미국 시장: 소비자 심리와 내구제 수주
미국의 10월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지수가 7.5로 나타나면서 최근 6개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투자 꿈나무로서 이런 심리 지수는 소비자들이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데, 지수가 올라갔다는 건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반면, 9월 내구제 수주가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내구제 수주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하락 중이라 앞으로 경제가 어느 정도 조정기에 들어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런 조짐들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보복 공습으로 국제 유가가 2% 급등했다. 중동의 불안정성이 투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특히 유가 같은 원자재는 세계 경제에 엄청난 파급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은 각국의 물가와 기업 비용에 직결되는 문제라 유가 움직임에 따라 특정 주식이나 상품에 대한 투자 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원자재 관련 투자를 고려하는 경우, 원유 ETF와 같은 투자 수단을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일본 총선과 엔화 강세
NHK 출구조사에 따르면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일본은 수출국이기 때문에 엔화 강세는 수출 기업의 수익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일본 증시의 움직임이 궁금하다면, '일본 주식 ETF' 같은 상품을 통해 해당 시장에 투자하면서 상황을 주시할 수 있다. 엔화 강세가 투자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주요 기업 실적과 빅테크의 영향력
최근 테슬라, 엔비디아 같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슬라가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한편, 엔비디아는 인도 AI 시장을 공략하며 장중 시총 1위를 탈환하는 모습이다. 빅테크는 현재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들의 실적은 시장 분위기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특히 기술주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테슬라나 엔비디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적 흐름을 참고해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