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금리동결, 주가 언제 오를까?

by 부자아빠 더 부자아빠 2024. 10. 26.

 

 

 

금리 동결 배경은?

안녕하세요, 투자꿈나무입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했다고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이제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마무리된 게 아닌가 싶어요.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을 중단한 이유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주춤하고 물가상승률도 한은 전망치에 맞춰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사실 이게 처음도 아니죠. 2021년 7월부터 계속 금리를 올리다가 이제 멈춘 건데, 이유는 경제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뜻일 수 있겠죠. 한국은행 총재도 금리를 3.75%까지 열어두긴 했지만, 현재 상황에선 금리를 더 올리기보단 동결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경제성장 전망치도 1.6%에서 1.4%로 낮추었고, 물가도 소비자물가 기준으로 보면 4분기에는 2% 중반까지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거든요.

금리 인하는 언제 가능할까?

금리 인하는 아직 먼 이야기지만, 제 예상으로는 올해 4분기쯤이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우리 경제 상황을 보세요. GDP 구성 요소인 소비, 투자, 수출, 이 모든 게 하락세예요. 소비는 가계 부채 증가로 둔화되고 있고, 임금은 물가만큼 오르지도 않아서 실질 가처분 소득은 정체 상태입니다. 기업들도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미루고 있고요. 수출도 점진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대폭 증가할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반면, 제가 추정한 4분기 적정금리는 2.8% 정도거든요. 이러다 보면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 쪽으로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미국 금리와의 격차, 영향은?

미국과의 금리 차이로 자금이 빠져나갈까 걱정되시나요? 그런데 한은 총재가 말했듯이, 실제로는 우리 채권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답니다. 3월에만 해도 3조 원 이상이 들어왔고, 4월엔 4조 7천억 원 정도가 더 유입되었다는 거예요. 아시아와 유럽계 자금이 대거 들어오고 있는 만큼, 미국 금리 인상이 있다고 해도 자금 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겁니다. 채권과 주식 투자 성향도 달라요. 주식은 외국인 소유 비중이 27%고 그중 미국계 자금이 40% 정도인 반면, 채권은 외국인 소유가 9% 정도밖에 안 되고, 아시아계가 47%, 유럽계가 30%를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당장 미국 금리가 올라도 우리 채권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갈 일은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가 상승, 언제 기대할 수 있을까?

그럼 이제 중요한 주가 이야기입니다! 제 생각에 주식시장 투자 타이밍은 금리와 기업이익에 달려 있다고 보는데요. 지금 한국은 금리가 하락 추세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론 좋은 신호가 아닐까 싶어요. 주가는 금리가 하락할 때 조금씩 오르기 마련이니까요. 현재까지 코스피가 2180에서 2570까지 상승한 것도 금리와 무관하지 않죠. 그럼 언제 주식을 사야 할까요? 6월쯤 미국에서 소비 둔화와 기업 실적 하락이 예상되면서 주가 조정이 올 가능성이 커요. 그때가 바로 우리 주식 비중을 늘리기 좋은 시점이라는 거죠. 이 조정기를 지나고 나면, 4분기나 내년 상반기쯤에는 주가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업 이익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서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생기네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은?

미국도 상황이 쉽지 않은가 봐요. 현재 미국에서 부채 한도 협상 이슈가 불거지고 있어서, 금리 인상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부채 협상이 지연되면서 미국이 디폴트 위기에 처하면, 연준도 금리를 더 이상 올릴 여력이 없을 겁니다. 오히려 금리를 내리라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죠. 따라서, 미국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고, 한미 간 금리차가 벌어진다고 해도 우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이런 금리 흐름과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을 보면 주식시장 투자, 특히 4분기 이후의 상승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국내 주식시장에는 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될 수 있겠죠?